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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콘텐츠 및 문화사업] 대청호 꿀벌생태마을 주민학교 2강 : 기후위기와 꿀벌 생태계
  • 관리자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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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꿀벌생태마을학교> 2강은 국립생태원 조영호 곤충박사님을 모시고 ‘기후위기와 꿀벌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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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에서는 기상과 기후의 차이부터 지구온난화로 인한 양성 피드백, 그리고 사계절의 변화 양상까지 차근차근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이러한 기후 변화가 꿀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꿀벌의 생태적 특성과 외부 위협 요인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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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전 세계적으로 사육되는 양봉꿀벌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재래꿀벌이

생김새뿐 아니라 혀의 길이도 달라 선호하는 꽃이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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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꿀벌은 혀가 짧아 꿀샘이 얕은 꽃을 선호, 밤나무, 초피나무, 다래나무, 옻나무 등

​양봉꿀벌은 혀가 길어 꿀샘이 깊은 꽃을 선호, 아까시나무, 족제비싸리, 감나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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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서는 밀원작물이 충분할 경우 재래꿀벌과 양봉꿀벌이 서로 경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타적 공존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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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계절별 주요 밀원수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9~10월은 꿀벌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 시기의 들깨는 ‘꿀벌의 겨울나기를 위한 마지막 선물’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먹이자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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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는 잠재 생산량 수치 자체는 높지 않지만, 월동 전 꿀벌에게 꼭 필요한 먹이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양봉장 주변 식재를 권장한다는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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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에서 꿀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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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청주에서 메밀밭을 통한 경관농업과 토종벌 사육을 함께 실천하고 계신 김대립 대표님을 모시고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