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꿀벌생태학교를 마친 뒤,드디어 대청호 꿀벌 레인저 7인 탄생!
이번에 함께하게 된 분들은 60대부터 80대까지의 어르신들로, 미호동·삼정동·이현동 주민들입니다.
생태자연해설사 신옥영 조합원 통해 모니터링 교육을 받은 뒤,
대청호 주변으로 나가 직접 현장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 활동은, 마을과 양봉장(한봉) 주변을 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벌과 꽃을 관찰하는 일입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꿀벌들이 살아가기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주민들과 함께 계절별 밀원식물을 살피고,
꿀벌이 좋아하는 꽃과 나무를 하나하나 기록해 가는 일은 참 소중한 시작입니다.
앞으로 대청호 꿀벌 레인저들은 “이곳에 어떤 꽃이 피는지, 어떤 꽃에 벌들이 찾아오는지”를 꾸준히 관찰하며
추후에는 계절별 필요한 밀원식물을 직접 심어보고,
관찰 내용을 바탕으로 도감과 지도도 만들어보는 큰 프로젝트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첫 모니터링에서 “이런 꽃들이 있는지 몰랐어요.”“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이렇게 예쁜 줄 처음 알았어요.”“생각보다 너무 재밌네요.”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마을의 풍경이 꿀벌의 눈으로 다시 보이기 시작한 순간이었습니다.
모니터링을 마친 뒤에는 각자 관찰한 꽃과 벌 사진을 밴드에 올리며 서로의 기록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꽃을 봤어요”,
“여기에는 벌이 많이 왔어요” 하며 서로의 눈으로 발견한 마을의 생태를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청호 꿀벌 레인저 활동은 단순히 꽃과 벌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마을을 더 자세히 바라보고, 기후위기 속에서 꿀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갈 방법을 주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올해 첫걸음을 내딛은 대청호 꿀벌 레인저들.
이 작은 시작이 앞으로 어떤 기록으로,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정말 기대됩니다.
대청호 꿀벌 레인저들의 활약, 앞으로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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