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내일 5월 20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UN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World Bee Day)'입니다. 우리 생태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생명, 꿀벌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죠. 이 뜻깊은 날을 앞두고, 지난주 토요일 대청호윙윙꿀벌식당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에너지전환 해유의 든든한 조합원과 회원들, 미호동의 자랑, 솔라시스터즈, 지구를 지키는 대청호 꿀벌레인저, 그리고 생태계 회복에 뜻을 함께해 주신 일반 시민분들, 여기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후원으로 진행!
16종, 400모종의 풍성한 성찬! 퍼머컬쳐 꿀벌정원
'대청호 윙윙꿀벌식당' 간판 주변에 꿀벌들이 언제든 찾아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밀원식물 정원'으로 꾸미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꽃을 심는 것을 넘어, 자연의 순환 체계를 닮은 퍼머컬쳐(Permaculture, 영구농업) 방식을 도입해 정원을 조성했는데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고민이 담긴 정원으로 송림생태정원연구소 김만조 소장님이 전체 디자인 설계와 식재 지휘를 총괄해 주셨습니다!
이날 심은 밀원식물만 해도 16종 이상, 무려 400모종이 넘습니다!
철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나도록 정성껏 식재해, 우리 토종벌들이 계절마다 질리지 않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뷔페식 식당'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날 식재한 식물들은 눈개승마, 산국, 꽃범의꼬리, 루드베키아, 마타리, 갯기름나물(방풍), 버들마편초, 털부처꽃, 배초향, 참취, 잔대, 영아자, 딜, 디기탈리스, 곤드레, 익모초 등이 있습니다.
땀방울 뒤에 찾아온 뿌듯함, "벌들아, 맛있게 먹으렴!"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위 속에서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토종벌들에게 안전하고 풍요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준다는 생각에 참가자분들 모두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동참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흙을 고르고 식물을 심으며 꿀벌들에게 작은 쉼터와 식당을 선물했습니다.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대청호 꿀벌식당으로 향할 토종벌들의 가벼운 날갯짓을 응원해 주세요! 더운 날씨에 함께 땀 흘려주신 해유 조합원·회원분들, 솔라시스터즈, 꿀벌레인저,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꿀벌정원 보러 대청호 미호동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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