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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탄소중립 콘텐츠 및 문화사업] 꿀벌들과 맛있는 공존! 대청호 윙윙꿀벌식당 '특별한 자원봉사' 들깨심기
  • 관리자
  • 2026-07-20
  • 8

지난 7월 11일 토요일 아침,

대덕구 대청호 윙윙꿀벌식당에 특별한 자원봉사를 위해 대전 곳곳에서 3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2026 대청호 윙윙꿀벌식당 들깨심기 자원봉사’입니다.

기후위기로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과 식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꿀벌들에게 풍성한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작물인 들깨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심고 무농약으로 재배합니다.

가을이 들깨꽃이 활짝 피면 꿀벌들은 꽃에서 꿀과 꽃가루를 얻고,

우리는 들깨를 수확해 고소한 들기름으로 생산합니다!

꿀벌에게는 풍성한 식사를, 사람에게는 맛있는 들기름을 선물하는

‘꿀벌과 사람의 맛있는 공존’ 이죠~

이번 자원봉사에는

들깨심기에 참여하며 현장의 아름다운 순간을 멋진 사진으로 담아주신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윤성심 작가님, 국악방송에 출연한 에너지전환해유 양흥모 이사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윙윙꿀벌식당을 찾아와 주신 분, 자녀들과 함께 특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가족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들깨를 심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흙을 고르고, 모종을 나르고, 들깨 한 포기 한 포기를 정성껏 심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월 들깻잎의 순을 따고, 9월 들깨꽃을 찾아온 꿀벌을 관찰하고, 10월에는 들깨를 수확하는 활동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올가을 들깨꽃이 활짝 피고 꿀벌들의 윙윙거리는 날갯소리가 가득해질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이번 활동에 참여해 주신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윤성심 작가님의 생생한 사진과 따뜻한 참여 후기도 함께 공유합니다.

 

 

<미호동 넷제로 윙윙꿀벌식당 들깨심기 참여 후기>

평소 환경과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아 이번 '윙윙꿀벌식당 들깨심기'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꿀벌을 위한 작은 먹거리 공간을 만드는 일이 결국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삼정동 들깨밭에서 어린 들깨 모종을 고랑 따라 하나씩 심으며, 오랜만에 흙을 손으로 만지는 촉감을 느꼈습니다. 잠시나마 일일 농부가 되어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땀은 많이 흘렸지만, 처음 만난 분들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도와가며 작업하는 과정이 참 따뜻했습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자연을 위해 힘을 보태는 모습은 마치 꽃과 꽃을 오가며 생명을 이어주는 꿀벌과도 같았습니다.

힘들었던 점이라면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들깨를 심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시 찾아올 꿀벌과 건강한 자연, 그리고 고소한 들깨 향이 가득한 풍요로운 가을을 떠올리니 그 구슬땀마저 보람으로 남았습니다.

요즘은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스마트기기와 함께 보내며 사람과 자연을 가까이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은 흙을 밟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 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들깻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꿀벌이 찾아오는 모습과 수확의 기쁨까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활동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회복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웃는 세상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작은 들깨 한 포기와 작은 실천 하나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작가 윤성심